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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여긴 정말 ..
by no sweet at 08/26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 by 헤이즐넛 at 07/14 님처럼 시간이 지나서라.. by 헤이즐넛 at 07/14 내친구 H2O랑 쌀좀 먹지.. by 오호통재라 at 07/12 에초에 이런글에 리플다.. by guardunit at 07/12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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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이 질문은 참 오랫동안 끊이지도 않는다. 다 온 것 같은데 아직도 그 자리인 것 같고, 다 온 것 같은데 아직도 무언가 모자란 기분이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추상적으로나마 그려져 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그 모양대로 내 마음에서 이거다 느끼는 그 느낌 그대로 그걸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는 게 어려울뿐이지 그런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인데, 내겐 쉽지 않다. 큰 그림을 봐야하는데, 하아- 나는 언제쯤.. 익숙한 곳으로부터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도망가듯 떠난다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왜 늘 나는 어느 일정 시간 이상이 되면 떠나려고만 할까 하고 싶던 일들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신뢰도,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쌓여지지 않는 끈끈함도 이 모든 것들이 부재하게 되니 나는 또다시 다른 것들을 꿈꾸게 된다. 또다시 다른 곳으로 가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허나 적절한 순간이라 해야할까 오랜만에 방문한 블로그에서 마음 따뜻해지는 삶의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내가 원하던 삶이란 이런거였지..하며 심심찮은 위로를 받는다. 마음과 공간 모두 가까운 거리의 사람은 아니지만 이유없는 반가움이 느껴지는 한 친구에게서 받은 쪽지와 메일이 또 다른 위로와 자극으로 삶의 방향들을 일러주는 것 같다. '고백 뒤엔 더 많은 책임이 따르는 거잖아요..'라고 이야기하던 진심가득했던 너의 울림과 '차이의 존중'이라는 문화가 사람들의 호기심과 열정을 자극함으로써 남다른 출발점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 존경(respect)이라는 의미의 깊이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이순간, 행동과 생각이 늘 일치되지 않는 나 자신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해보았다. 상대방을 존중함으로써 그 사람의 열정과 창조성을 새롭게 꺼내줄 수 있다. 진정한 사랑과 존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내 안에, 내가 꿈꾸는 '사랑과 존중'은 대체 어디로 증발해버린 것일까. 작은 것만 보지 말고, 제발 큰 산을 보자..라고 나는 오늘도 지키지 못할 다짐을 한다. 그치만 자극은 언제든 좋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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